GS리테일은 자사 운영 푸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에서 개발한 음식을 GS샵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한다고 21일 알렸다.
GS샵은 21일 오후 6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Shoppy Live)에서 ‘서울콩비지’를 판매한다. '서울콩비지’는 2010년 서울 문정동에서 시작된 맛집으로, 넥스트 푸디콘 2기에 참여해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건강식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선보였다. 이날 샤피라이브에서는 ▲콩비지탕과 ▲김치콩비지찌개를 각각 2팩씩, 정가 대비 20% 할인된 2만3천9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는 ‘돈불리제담’ 고기국수와 얼큰고기국수(총 4팩, 판매가 2만4천900원), 27일 오후 5시에는 ‘삼청동호떡’(총 12팩, 판매가 2만1천900원)을 각각 방송한다. 돈불리제담은 제주에서 공수한 재료를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삼청동 호떡은 연근, 마, 죽염 등 10여가지 재료를 혼합해 만든 반죽과 다양한 필링으로 만든 호떡을 선보인다. 향후 이들 제품은 데이터홈쇼핑인 GS마이샵을 통해 지속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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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NPD팀 오석진 매니저는 “이번 ‘넥스트 푸디콘’은 지역 맛집을 발굴해 HMR 제품을 만들어 고객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특히 샤피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제품들은 까다로운 홈쇼핑 심의와 품질향상(QA)과정을 거친 만큼 높은 고객 눈높이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해 위쿡과 함께 ‘넥스트 푸디콘 시즌1’를 진행했으며 ▲인기 일본식 식당 ‘부타이’ ▲저당 고단백질 바로 유명한 ‘뉴트리그램’을 포함한 총 5개사를 발굴했다. 이어 GS리테일은 ‘넥스트 푸디콘’ 시즌2를 실시, ‘메가 히트상품’을 함께 개발할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식품 창업팀을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이들에게는 위쿡의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제품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