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콜오브듀티 불법 치트키 방지 프로그램 적용

정상 이용자가 잘못된 판정으로 게임 차단되는 오류 방지

게임입력 :2022/02/21 07:28

게임에서 불법 치트키는 게임의 재미를 감소 시킨다. 그중 1인칭 슈팅게임(FPS) 장르에 등장하는 치트키는 이용자 게임 이탈 요인에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FPS장르 게임은 치트키 이용자를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잘못된 판정으로 정상적으로 게임을 하는 이용자까지 게임에서 차단하는 문제를 일으키곤 했다.

액티비전이 콜오브듀티 워존에 새로운 치트키 방지 소프트웨어 데미지쉴드(Damage Shield)를 적용해 이용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콜오브듀티

데미지쉴드는 치트키 이용자가 발사한 총알이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는 튕겨 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상적 이용자가 잘못된 판정으로 게임 차단되는 오류 방지하면서 치트키 이용자는 치트를 사용하면서 얻는 재미를 반감하게 하는 방식이다.

액티비전측 관계자는 “데미지쉴드는 서버가 이용자가 치트키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활성화된다”라며 “게임이 무작위로 또는 실수로 데미지쉴드를 적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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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회사는 “우리는 게임 약관을 준수하는 이용자 간의 총격전에 절대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모든 콜오브듀티 시리즈에 확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액티비전은 지난달 14일 콜오브듀티 이용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치트키 제조업체와 판매자에게 미국 캘리포니아 중앙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소송을 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