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전 풀필먼트센터 착공

2024년 본격 운영 예정

인터넷입력 :2022/02/17 14:51

쿠팡이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연면적 약 9만㎡(제곱미터) 규모의 풀필먼트센터(FC) 건설을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2만7천평으로, 투자금은 1천800억원이다.

금번 착공한 남대전FC는 신선 식품 배송 서비스(로켓프레시)에 중점을 둬, 건립될 예정이다. 재작년 대전시와 업무협약(MOU) 당시보다 투자금, 규모가 대폭 늘었다.

지난해 쿠팡은 신선식품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신규 로켓프레시 FC를 확충하며 물류 인프라를 기존 대비 90% 이상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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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남대전FC 조감도.

남대전FC는 2년가량 공사를 거쳐, 내후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고용 300여명 이상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남대전FC가 준공되면 중부권 신선식품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대전과 충청 지역 관련 업체 성장 발전에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