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래 비전 밝다...장현국 "게임-위믹스 매출 성장 전망"

1월 미르4 글로벌 매출 반등...P&E 신작 출시로 위믹스 큰 폭 성장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2/02/16 13:19

"미르4 글로벌 매출 반등세를 보면 1분기 게임 자체 매출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블록체인 게임 5종을 출시할 계획인 만큼 위믹스 플랫폼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셜카지노 게임의 경우 위믹스 뿐 아니라 드레이코와 실더리움 등 각 게임 유틸리티 코인과 연동하는 부분을 연구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6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게임 및 블록체인 위믹스 플랫폼 사업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미르4 글로벌 버전을 흥행시켜 주목을 받은 국내 대표 중견 게임사다.

이 회사는 미르4와 위믹스 플랫폼 수수료 증가로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44.1% 증가한 5천606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3천258억 원, 당기순이익은 4천851억5천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업계 일각은 지난해 실적에 위믹스 매각 대금이 포함됐다며 평가 절하하기도 했지만, 게임과 플랫폼 개별 매출 기록 등을 보면 미래 성장 잠재력은 여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미르4 글로벌 매출 반등...위믹스 플랫폼 매출 큰 폭 성장 전망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오늘 간담회는 각 미디어 관계자들의 질문에 장현국 대표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 대표는 특유의 진솔함으로 답변에 공을 들였다.

장현국 대표는 먼저 1분기 미르4와 위믹스 플랫폼 예상 매출을 묻는 질문에 "미르4 글로벌 매출은 1월에 다시 반등했다. 반등세가 유지된다면 매출 성과는 높을 것"이라며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미르4 하나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분기 신작 5종이 출시되는 만큼 플랫폼 매출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에 라이즈오브스타즈(ROS)와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에브리타운, 다크에덴M, 열혈강호 5종이 위믹스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며 "미르4의 잘된 노하우를 각 신작에 전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르M 티저 사이트 최초 공개.

장현국 대표는 올 상반기 국내에 선출시할 예정인 위메이드엠의 개발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에 대한 추가 질문에 답을 하기도 했다. 흥행에 기대된다는 말과 함께 위메이드맥스가 미르4 개발사인 위메이드넥스트를 합병했던 것 처럼 미르M이 흥행할 경우 자회사간 추가 합병 가능성을 내비쳤다.  

장 대표는 "미르M은 원작 원형에 최고의 그래픽과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신작이다"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미르M 티징 사이트를 통해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르M 흥행에)기대가 크다. 미르4 이후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이런 공부들이 게임에 많이 녹아들고 있다"고 했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엠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위메이드맥스를 M&A 플랫폼 포지셔닝으로 바꿨다. 미르4 개발사였던 위메이드넥스트의 편입이 첫 사례다"며 "게임이 성공하면 자회사 간 합병을 예상하시는 게 맞다. 내부가 아닌 외부의 성공한 개발사도 M&A 대상이다"고 했다.

P&E 소셜카지노 게임 연구...선데이토즈 개발작 먼저 출시 가능성

P&E 소셜카지노 게임에 대한 방향성도 공개했다. 위믹스 뿐 아니라 각 위믹스 플랫폼 게임에 발행된 유틸리티 토큰을 소셜카지노 게임과 연동하는 부분이 핵심이었다. 

장 대표는 "카지노는 규제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소셜카지노와 블록체인 암호화폐 결합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P&E 소셜카지노에 NFT 뿐 아니라 위믹스 코인을 적용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드레이코와 토네이도, 실더리움 등 각 게임 유틸리티 토큰 등도 소셜카지노에 연동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해결책을 찾아 업계에서 큰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P&E 소셜카지노 게임의 서비스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선데이토즈가 개발 관련 별도 연구에 나섰다면,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사업자로 연구하고 있다"며 "선데이토즈의 소셜카지노 게임이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 외부 카지노 게임사와도 위믹스 온보딩 관련 미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와 선데이토즈 자회사 서비스 중인 게임 3종에 대한 위믹스 MOU를 체결했다.

위믹스 오픈플랫폼 운영 방식과 함께 코인 소각 관련 추가 질문도 있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약 24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 물량의 1%를 소각한다는 계획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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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위믹스의)단기적인 가치 부여를 위해 소각 계획을 수립한 것은 아니다. 에코 시스템이 성장했을 때 코인 홀더에 대한 적절한 보상 제공이 필요하고, 이를 반영해 소각 계획을 수립했다"며 "위믹스 전고점 가격이 24달러 정도였다. 이에 (약속한데로)2%를 소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1~2주 안에 2% 소각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후 위믹스 오픈플랫폼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오픈플랫폼은 게임의 재미가 아닌 결제와 미풍양속 규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안에서 운영된다. 대부분의 게임사에게 기회가 있지만, 지속성이 없다면 (입점을)거부할 것"이라며 "중국 게임사와도 위믹스 온보딩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게임사는 현지 사정에 따라 위메이드와 손을 잡고 사업을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코인 발행에 따른 법적 재무적 기술적 관리적 리스크는 위메이드가 안고 간다. 개발사는 개발만 하시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