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업파이', 코인플러그 DID 인증 탑재

특금법 준수 목적 가입 체계 강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는 분산ID(DID) 기술로 개발한 전자서명(인증) 서비스 '마이키핀'이 디지털 자산 종합 금융 서비스 '업파이'에 지난 14일 도입됐다고 밝혔다. 

마이키핀은 제3자인 인증 서비스 기업의 개입 없이 사용자가 직접 비대면 본인확인과 인증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돼 개인 정보 유출 등의 보안 사고 위험을 줄였다.

업파이의 이번 마이키핀 도입은 지난 3월 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준법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고객 확인 제도 및 개인 정보 처리에 관한 업무 체계를 새롭게 정립해 서비스 가입 체계를 개편하기 위함이다.

지난 14일부터 시행되는 업파이의 새로운 가입 절차에는 마이키핀과 국내 통신사를 통한 실명 인증이 포함되며, 이는 기존 회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승현 업파이 대표는 "마이키핀 본인인증 도입으로 업파이 이용자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종합 금융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