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텐(대표 첸순청)은 금융결제원 컨트롤룸 솔루션 구축 사례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구축 사례 핵심은 서버룸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컨트롤룸의 운영자 PC에 출력, 공유, 확장하여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기능 구현이다.
컨트롤룸, 상황실, 관제실과 같이 여러 컴퓨터에 나누어진 데이터를 여러 사용자가 여러 디스플레이로 유연하게 스위칭하며,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것도 포함한다. 그리고 고가용성과 고신뢰성까지 뒷받침하면서 유연한 상호 호환성을 뒷받침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오프라인의 온라인 전환에 가속이 붙으면서 비슷한 기능 구현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무수히 많은 솔루션 도입을 앞다퉈 진행하면서 정작 현장에서는 다양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장비마다 다른 조작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당장 이의 첫 단추인 스위칭과 모니터링부터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면서 접근 문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금융결제원이 에이텐 솔루션 도입을 결정한 핵심에는 쉬운 조작 편의와 내구성 그리고 검증된 호환성이다.
특히 호환성에 차질이 발생해 만약 기 설치된 구형 장비와 앞으로 추가될 신형 장비 상호 간의 데이터 연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운용과정에 예측 불가한 이슈 발생 확률이 높다. 가급적 장비를 하나의 벤더로 통일하는 것을 권하는 배경이다.
금융결제원에 적용한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먼저, 서버룸 내 컴퓨터와 컨트롤룸의 운영자용 PC 연결은 over IP KVM 송수신기 KE8900ST/SR을 사용했다. KE8900ST/SR는 over IP 연장기로 인트라넷을 통해 원격 USB 콘솔로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으며, 서버룸과 컨트롤룸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거리 제한 없이 원활한 접속과 제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다.
또한, 서버룸 내 설치된 장치 제어를 위한 VK2100 룸 컨트롤러(컨트롤 박스)를 도입했다. VK2100 컨트롤 박스는 컨트롤룸, 회의실, 연회장과 같이 실내 시설의 하드웨어 장치를 중앙집중식으로 컨트롤 가능한 관리 시스템이다. 비디오, 오디오 장비는 물론 회의 관련 장비, 조명, 에어컨, 프로젝터, 전원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중앙 플랫폼 역할과 모바일, 태블릿을 통해 모니터링, 제어할 수 있는 편의까지 동시에 충족한다.
그리고 클릭만으로 KE 시리즈를 제어할 수 있는 웹기반 GUI 제어 솔루션 CCKM을 적용했다. 내장된 이중화 요소를 통해 매트릭스 스위치의 주요-보조 구조로 주요 및 보조 서버와 실시간 DB 업데이트와 백업을 포함한 장치 데이터 전송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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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컨트롤룸 구축 작업에 참여한 에이텐 관계자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진화하면서 많은 기업은 이의 전환에 비중을 높이는 추세로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왔고 본의 아니게 점점 복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작 현장에서 구축된 장비 운용에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기능에 제약이 따른다면 투자를 안한 만 못해 통신 및 관리 솔루션 전문 브랜드 에이텐이 금융결제원 컨트롤룸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한 건 바로 운용하기 쉽고 명확한 조작 편의성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결과입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