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올해 하반기 ‘맥스트 XR 스마트글래스’ 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맥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 사업의 콘소시엄 주관사로서 ‘현실 같은 가상공간과 증강현실(AR)로 연결된 XR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제작되는 스마트글래스는 올해 하반기 3개 시범 사업 지역인 인사동·익선동, 북촌 한옥마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하게 될 AR 내비게이션, AR 도시정보, AR 광고, AR 전시, AR 투어 &리뷰, XR 텔레프레즌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와 함께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스마트글래스에는 맥스트의 증강현실 및 '비주얼 슬램' 소프트웨어(SW)가 탑재돼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과 함께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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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XR 스마트글래스 개발은 맥스트가 전체 총괄 및 SW를, 레티널이 광학 및 디스플레이 모듈을 개발하며 파노비젼이 세트 디자인 및 제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호 맥스트 스마트글래스 개발 이사는 “이번에 제작되는 맥스트 XR 스마트글래스 는 200니트의 밝기와 70%의 투명도, 1280×720 해상도를 지원하며, 특히 핀 미러 방식의 광학계를 적용해 얇은 렌즈 두께로도 40도의 FOV(Field of View)를 구현했고 무게는 110g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