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지난해 모바일 명품 구매건수 366% 증가"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구찌'

유통입력 :2022/02/11 14:23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가 지난해 명품 구매건수가 전년 대비 366% 증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홈쇼핑모아 이용자 18개 홈쇼핑, T커머스에서 방송한 주요 명품 브랜드 총 구매건수는 2020년 대비 366% 증가했다. 명품 브랜드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구매한 브랜드는 구찌(41%)였고, 이어 버버리(24%), 코치(11%), 프라다(9%)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구매한 명품 상품군은 ‘가방(32%)‘으로, 선글라스(26%), 의류(16%), 숄/스카프/머플러(14%), 지갑(6%) 순으로 나타났다. 가방은 숄더백(40%) 구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크로스백(32%), 토트백(23%), 클러치백(5%)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관련기사

홈쇼핑모아 지난해 명품 브랜드 구매 조사

조사 결과 명품 구매 1회 평균 가격은 81만원이었다. 또한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구찌 스퀘어 선글라스’였다. 구찌를 비롯한 주요 명품 지난해 모바일 홈쇼핑 방송 시청수는 약 73만 뷰를 기록했다.

버즈니 서비스팀 조창래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홈쇼핑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더 쉽게 간편하게 홈쇼핑모아에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국내 모든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명품을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