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상장 후 첫번째 자사주 취득…242억원 규모 매입

총 발행주식 수 약 2% 해당…주가 안정 및 주주 친화 경영 노력

헬스케어입력 :2022/02/10 10:01

HK이노엔이 24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에 나선다.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9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242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월 10일부터 6개월간이다.

회사가 상장 후 처음으로 취득하는 자사주 매입 규모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총 발행주식수 2890만4천499주의 약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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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본사

지난 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HK이노엔은 이와 같이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동향 및 증시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주가부양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앞으로 자기주식 매입 외에도 다양한 주가부양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 만성질환치료제, 수액 등 전문의약품사업 및 뷰티‧헬스사업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주주와 함께 탄탄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