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대상 수상자에 정병표 전 의장·이종호 명예회장·현수환 회장

약사·제약바이오·의약품유통 부분별 수상

헬스케어입력 :2022/02/09 15:38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정병표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이 선정됐다.

약업대상 주관기관은 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다. 3개 주관단체장은 지난 7일 회의를 갖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약사(藥事)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병표 전 의장은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및 부회장, 서울시약사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 회무를 통한 약업계 발전 및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에 (왼쪽부터) 정병표 전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이 선정됐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호 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의약품유통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현수환 회장은 연간 2만여 종의 의약품을 전국 1만여 병·의원, 약국 및 보건소 등에 공급했으며,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KGSP)를 통해 국내 의약품 유통업 체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