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1년 당기순익 4조193억…전년比 17.7% 증가

신한은행 당기순익 2조4944억원

금융입력 :2022/02/09 15:14    수정: 2022/02/09 15:17

신한금융그룹은 9일 2021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1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4조193억원, 4분기 당기순익은 4천598억원이라고 밝혔다.

2021년 신한금융의 연간 이자이익 9조5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그룹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4분기 1.83%으로 전 분기 대비 0.04%p 개선됐다.

신한은행 본점 전경

2021년 연간 비이자이익 3조 6천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수수료이익은 아시아신탁의 신탁보수 및 은행 퇴직연금신탁 잔액 증가에 따른 신탁수수료 증가 등 수수료 사업 전반에 걸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신한금융투자 자기매매 손익 및 신한라이프의 자산운용손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2021년 연간 대손비용 9천964억원으로 2020년 코로나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 요인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0.27%로 전년 동기 대비 0.14%p 감소했다.

2021년 연평균 그룹 주요 디지털 플랫폼 MAU는 전년 동기 대비 31%가 증가한 1천881만명이다. 신한은행 쏠(SOL) 858만명, 신한카드 '신한pLay' 856만명,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167만명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의 보통주 배당금 1천960원(분기 배당 560원 포함), 연간 보통주 배당성향 25.2%다. 

2021년 말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6.1%,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0%다.

신한은행의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조4천94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3천6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2.0% 감소했다. 4분기 당기순익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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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원화대출금은 271조1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0% 늘었다.

신한라이프의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천916억원이다. 2021년 말 기준 RBC비율은 2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