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서울옥션블루와 NFT MOU 체결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에 각각 30억, 50억 투자

디지털경제입력 :2022/02/07 13:28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에 각각 30억 원과 5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미술 경매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로 온라인 기반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소투)을 운영하는 미술 전문 기업이다. 

엑스바이블루는 서울옥션블루의 자회사로 예술 작품 분야의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XXBLUE(엑스엑스블루)를 운영하고 있다. XXBLUE는 인지도가 높은 미술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큐레이션 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크래프톤은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에 각각 30억 원과 5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협업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진행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와 지난 달 27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메타버스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NFT 아바타 제작 및 판매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년간 쌓아온 안정적인 대규모 MMORPG 서버 운영 기술과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아바타와 개인공간에 대한 개발을 진행한다.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는 NFT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IP관리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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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NFT 및 메타버스 등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신사업의 결합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C2E(Create-to-Earn)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블루홀스튜디오와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의 협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사업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계속해서 공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정봉 서울옥션블루·엑스바이블루 대표는 “XXBLUE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아티스트 IP가 NFT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XXBLUE는 지속가능한 예술 IP를 가지고 있고, 이를 성장시키고 확장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