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이게임즈가 신작 모바일MMORPG '트라하 인피니티'로 다시 한번 흥행을 시도한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지난 2019년 4월 출시작인 '트라하'의 200년 전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으로, 무한 성장과 전투의 재미를 강조한 게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는 모바일MMORPG '트라하 인피니티'의 출시 나흘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트라하 IP를 계승한 신작이다. 원작의 배경부터 지형, 몬스터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는 만큼 원작을 즐겼던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되고 있다.
모아이게임즈는 앞서 넥슨과 손을 잡고 '트라하'를 출시했었다면, 이번 신작은 오는 9일부터 직접 제공한다. 이 회사가 서비스 이후 이용자와의 소통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면 게임의 인기 유지에도 좋은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캐릭터 성장에 전투 재미 모두 담아
그렇다면 '트라하 인피니티'는 어떤 게임일까. 캐릭터 성장과 전투의 매치, 협력과 갈등을 통한 커뮤니티 콘텐츠 등이 핵심으로 꼽힌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각각의 특성을 가진 클래스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부터 성장과 육성, 이후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캐릭터 강화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육성 시스템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원하는 능력치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스탯, 의상에 원하는 능력치를 부여하는 의상 각인,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코어 강화,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장비 강화 등을 통해 캐릭터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전투 효과를 부여하는 펫,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탈 것, 수집 및 강화로 추가 능력치를 획득하는 카드시스템, 동일 등급을 재료로 상위 등급을 얻을 수 있는 합성과 같이 캐릭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스템을 통해 수집과 성장의 재미도 경험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여러 가지 규칙으로 제공되는 전투 콘텐츠에 참여해 무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솔로 플레이의 솔로 던전, PK가 가능하고 이용시간의 제한이 있는 시간제 던전, 소울메이트와 함께 하는 소울메이트 던전, 높아질수록 강력한 적과 보상을 만나는 무한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경쟁과 협력 콘텐츠에 비동기 소울메이트로 차별화
경쟁 요소도 존재한다. PVP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1대1로 맞붙어 실력을 겨루면서 랭킹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투기장, 필드 사냥터를 점령하여 사냥에 필요한 버프와 세금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점령전 등이 대표적이다.
협력 시스템도 갖줬다. 이용자들은 군단 활동을 통해 특별한 상점과 버프를 누릴 수 있고, 내 파티에 다른 이용자를 소환하거나 다른 이용자 파티에 내가 육성한 캐릭터로 지원하는 소울 메이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트라하 인피니티'의 소울 메이트는 게임 활성화에 핵심 콘텐츠로도 꼽힌다. 소울 메이트는 비동기 데이터를 이용하므로 항상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서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식으로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소울 메이트 활용 시에는 게임 재화가 소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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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플레이의 편의성을 강조한 자동 이동 및 텔레포트 도입, 성장 요소에서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UI 버튼 최적화, 선택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동 레벨업 및 강화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모아이게임즈 측은 "트라하 인피니티는 원작의 팬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게임을 처음 접하더라도 금방 게임에 몰입해 즐길 수 있다"며 "캐릭터 성장과 전투 뿐 아니라 비동기 소울 메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강조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