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설날 알바’ 기획전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단기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쉽게 일감을 찾도록 한 것. 떡집 아르바이트와 반려동물 돌보기, 백화점 등 아르바이트가 눈길을 끈다.
31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지난 11~24일 당근마켓 당근알바에서 구인 게시물, 지원자수는 지난해 12월 같은 기간 비교했을 때 각각 14%,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당근알바 방문 수는 5% 늘어났다.
작년 9월 추석 연휴와 비교했을 때도, 금번 설 명절 구인 공고 글은 36% 증가했다. 명절 특수를 맞은 소상공인과 쉬는 날 용돈 벌이에 나선 지역 주민들은 당근마켓을 통해 각각 원하는 바를 충족하게 됐다.
아르바이트를 찾는 이용자는 당근마켓에서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찾아,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다. 자영업자도 접근이 쉽고 지역 정보에 밝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인이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당근마켓 앱에서 ‘설날알바’ 태그를 달면, 연휴 기간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명절 대목을 맞아 특히 동네 떡집과 과일, 야채 가게, 기름집 등에서 간단한 포장과 고객 응대를 위해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 돌봄 아르바이트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긴 연휴 동안 반려동물을 맡겨야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다. 호텔 등은 비용 부담이 크다. 당근마켓에서 ‘펫시터’를 구하면,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반려동물이 익숙한 동네에서 산책할 수 있단 점도 특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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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시장과 지역 마트, 백화점에서도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설 명절 선물 분류나 계산 등 기본 업무, 백화점에선 선물세트 판매 촉진 구인 글도 다수 올라오고 있다.
당근마켓은 설 연휴 동안 동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날특별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에선 동네 가게와 전통시장에서 실시하는 설맞이 이벤트, 명절 선물 세트와 할인 혜택 정보, 제품 입고 소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