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표절 혐의로 베트남 게임 개발사 임바 테크놀로지를 제소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접수된 이번 소송에서 라이엇은 임바 테크놀로지의 아이앰히어로: AFK 택티컬 팀파이트(I Am Hero: AFK Tactical Teamfight)가 자사 PC MOBA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저예산 모바일게임 개발자들이 자신의 게임에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의 모조 버전을 제공해 원작의 인기를 활용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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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바 테크놀로지가 서비스 중인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다수가 리그오브레전드의 이름과 유사한 이름과 배경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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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각 캐릭터의 플레이 방법과 능력도 리그오브레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것을 모방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2월에 임바 테크놀로지에 서비스 중단 서한을 보냈으며 이번 소송을 통해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과 임바 테크놀로지의 아이앰히어로: AFK 택티컬 팀파이트의 서비스 중단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