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포스코의 분할계획서에 대해 ‘찬성’으로 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
24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예정된 포스코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분할계획서’에 대해 승인하는 방향으로 의결권행사을 행사키로 결정했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과 관련해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기회 가능성과 철강 자회사의 비상장 의지가 정관(자회사)에 반영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찬성으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해 자회사 비상장 유지 관련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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