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네이버웍스', 400만명이 쓴다

국내외 고객사 수는 35만 돌파…편의 개선 업데이트도 실시

컴퓨팅입력 :2022/01/24 17:52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 고객사 수가 35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네이버웍스 국내외 고객사를 모두 아우르는 수치로, 글로벌 사용자 수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라인웍스는 19일 일본에서 열린 비즈니스 컨퍼런스 ‘2022 라인웍스 데이’에서 도입 고객사 및 이용자 수에 관한 최신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고객사 수는 지난 2020년 10만, 지난해 3분기 25만을 넘긴 이후, 작년 4분기 기준으로 35만, 이용자 수로는 400만을 넘겼다.

네이버웍스는 이날 컨퍼런스 발표에서 네이버웍스 이용자의 영상통화, 그룹통화 같은 기능 활용 빈도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 영상통화 이용률은 전년 대비 7.5배, 그룹통화 이용률은 25배로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네이버웍스의 V3.3 정기 업데이트도 실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한 업무 공간을 각자 활용하는 근무 환경에서 네이버웍스 사용자 의견(VOC)을 바탕으로 실시했다.

일례로 근무 상태를 설정할 수 있는 ‘나의 상태’ 옵션은 고객사 환경에 맞게 옵션을 최대 10개까지 추가 가능하도록 늘어났다. 나와 동료의 현재 상태를 좀 더 효과적으로 공유해 업무에 참고할 수 있게 됐으며, 상태를 설정한 기간 동안 수신한 메일에 대한 자동 답장도 설정할 수 있다. 고객사 환경에 따른 맞춤형 상태 설정도 가능해 원격근무, 외근, 출장 등과 같이 근무 상태를 설정하거나 유통 관련 업종의 경우 기업은 운송, 배송 작업 등과 같이 자사의 특성에 맞는 상태 설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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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캘린더, 게시판, 대화방의 콘텐츠 모아보기와 같은 세부 기능도 개선됐으며,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상태 자가 문진표’와 현장 직원들이 빠르게 보고할 수 있는 ‘현장 상황 보고’ 템플릿도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통역 회의’를 사용하면 해외 기업 또는 지사간 회의 시 통역가가 회의에 참여해 해당 언어로 바로 동시통역 음성을 들을 수도 있다. ‘메시지 자동 응답’을 사용하면 설정한 근무 시간 외 시간에 일대일 메시지를 받을 경우 자동 응답 메시지를 발송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이번 V3.3 업데이트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이용 경험을 꾸준히 향상시키고자 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웍스모바일의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며 “이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한 노력이 글로벌 고객사 35만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고, 앞으로도 뉴노멀로 자리잡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