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모니터링 스타트업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SK그룹 통합 학습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에 자사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써니'는 SK그룹 임직원의 성장을 돕는 통합 학습 플랫폼이다. SK는 마이써니 서비스와 운영 환경의 통합 관리를 위해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구축을 담당한 와탭랩스 황상용 팀장은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환경의 자원 정보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을 포함한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를 서비스 하나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와탭 쿠버네티스 모니터링으로 쿠버네티스 성능 관리 뿐만 아니라 마이써니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쿠버네티스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 등 서비스를 구성하는 시스템이 다양해도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 하나만으로 성능과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탭랩스는 2015년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을 출시한 뒤 롯데면세점, LG유플러스 등 대기업과 질병관리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공공에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1년 8월 대국민 백신 예약 시스템 태스크포스(TF)에 참여, 원활한 백신 예약을 위해 와탭을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