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랩스, AI와 인사 주제 웨비나 27일 개최

포스코 사례 등 소개...빅데이터보다 굿데이터 중요 설명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1/24 09:40

·AI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기업 알고리즘랩스(대표 손진호)는 오는 27일 인공지능(AI)과 인사(HR)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AI For HR'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20분간 열린다. 알고리즘랩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된다.

웨비나 세션 1에서는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시대의 HR 메가트렌드와 패러다임 쉬프트'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ESG 시대에 맞서 전통 제조업 기업들이 어떻게 조직을 탈바꿈하고 있는지 포스코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세션 2에서는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가 ‘AI 데이터 분석을 통한 조직 맞춤형 HR 전략 수립’을 주제로 발표한다. 손 대표는 국내외 HR 내 AI 도입 케이스를 통해 HR이 어느 단계까지 AI화 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어 HR에 AI를 도입하기 위해 빅데이터가 아닌 굿데이터가 중요하다는 점을 전하며 굿데이터를 토대로 한 AI 도입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나아가 각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물론 인,적성검사 및 간단한 설문을 통해서도 의미 있는 HR 내 AI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업무 성과 예측 △승진 적합도 예측 △부서 이동 적합도 예측 △연수 추천 △주요 인재 이탈자 예측 등이 가능한 HR 내 AI 도입 효과도 공유한다.

알고리즘랩스 손진호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도 충분히 HR AI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영역이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면서 "올해 꾸준한 웨비나 진행을 통해 HR 내 AI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고리즘랩스는 독자 개발해 특허를 받은 ‘AI 옵티마이저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전 산업 영역에 AI를 적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예컨대, 제조 분야 결함 예측과 연구개발 시행착오 최적화, 구매 적정 단가분석 등이다. 생산 관리, 재무 관리, 마케팅, SCM, 품질관리 등 밸류체인 전반적인 영역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8월에는 GC(녹십자 홀딩스)에 ‘AI 기반 성과 향상 HR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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