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해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색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주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해결을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낸 주민을 ‘LG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남아공 주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이날 선정식에는 LG 앰버서더로 선정된 주민을 비롯해 LG전자 강진국 남아공법인장,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주희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LG 앰버서더는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함께 지역 내 교육·위생 등을 개선하거나 주민 자립을 돕는다. 올해는 남아공에서 중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컴퓨터교육과 미취업 주민 자립을 위한 농업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2017년부터 LG전자가 취약 계층의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해온 'LG 앰버서더 챌린지' 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방글라데시·페루·케냐·필리핀·남아공·가나 등 6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칠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기사
- LG전자, 가정용 통증완화 기기 '메디페인' 출시2022.01.20
- LG전자노동조합, 유엔 'USR 가치' 인정 받아2022.01.18
- LG전자, IBM과 양자컴퓨팅 개발 협력2022.01.10
- "더 바쁘고 깐깐해진 고객 잡아라"...유통가도 AI 도입 사활2024.04.28
LG전자는 또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LG 앰버서더 챌린지’ 사업을 더 많은 국가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라이프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를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삼고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