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대표 김홍연)가 정부의 중동 에너지외교 순방길에 발맞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국내의 발전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한전KPS는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산업계 9개 회원사로 구성된 ‘팀 코리아(TEAM KOREA)’의 일원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2022)’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전 KPS는 팀 코리아 홍보관을 방문한 바이어에게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발전 특수정비를 비롯해 터빈정비, 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 성능진단 등 뛰어난 성능의 기술 설비를 홍보했다.
특히, UAE 바라카원자력발전소에서 시운전정비, 가동전검사, 장기정비공사(LTMSC)를 수행하고 있어 바이어들의 신임도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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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에는 수십 개의 관련 업체가 다녀가 향후 체코·폴란드·사우디 등 원자력발전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국가에서 팀 코리아가 관련 사업을 수주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중동에서 열린 에너지외교 현장에서 UAE 원전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현황을 알림으로써 유럽으로 발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해외 원전사업 수주에 첨병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