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신입사원들이 18일과 20일 양일간 신학기 용품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으로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캠페인은 철저한 방역기준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작업 공간을 수시로 소독하고 참가자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에는 경기 과천 본사, 20일에는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오전, 오후로 시간을 나눠 20명씩 참여했다.
올해는 생활용품과 위생용품은 물론 특별히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을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 보드게임 등 ‘집콕 놀이용품’을 추가해 용품 키트를 구성했다. 코오롱은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매월 급여일 과천과 마곡 사옥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천원씩 기부한 금액과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해 이 캠페인을 위한 재원을 마련한다.
지난해보다 145개 더 제작된 1,045개의 드림팩은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코오롱 본사와 사옥이 있는 과천과 마곡 인근 지역아동센터에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드림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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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코오롱베니트 김정훈 주임은 “코로나19로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은 2012년에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