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2’ 3월 개최…글로벌 배터리 ‘빅 4’ 참가

LG엔솔·삼성SDI·SK온·CATL 등 배터리 업체 외에 핵심소재·부품·장비기업도

디지털경제입력 :2022/01/19 16:00    수정: 2022/01/19 16:14

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터배터리 2022’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한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CATL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빅 4’가 참여해 글로벌 전시회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국내외 270개 배터리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올해 행사에는 ‘빅 4’ 외에도 고려아연·포스코케미칼·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SK넥실리스·원준·칼자이스·베이커휴즈·성일하이텍 등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부품·장비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인터배터리 2019 전시회'에서 삼성SDI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동킥보드. (사진=뉴시스)

전지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최근 업계 이슈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과 재사용 배터리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동시에 열리는 ‘xEV TREND KOREA 2022’에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신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인터배터리 기간에 열리는 11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10개국 2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시장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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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는 KOTRA와 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해외 시장동향 세미나’와 ‘우수 초청 바이어 1:1 수출상담회’ ‘배터리 산업 잡페어(Battery Job Fair)’가 진행된다.

행사 자세한 내용은 ‘인터배터리 202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