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산·학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한국ESG국민포럼(K-ESG포럼)'이 창립된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다가오는 '대전환' 시대를 견인할 전략 마련과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K-ESG국민포럼창립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만희 정영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강현욱 전 환경부 장관,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주영섭 전 중기청장, 김동완 전 국회의원, 황석희 전 평화은행장, 문승현 GIST 지구환경공학부 학과장, 김종범 한국공공관리학회장, 최상옥 고려대 교수,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대표,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 등 오피니언리더 5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ESG국민포럼'을 창립, 민·관 중심의 ESG 생태계 구축과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포럼준비위원회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요구 확대, ESG 경영 규칙 마련, 글로벌 ESG 규범 준수 트렌드, ESG 생태계 구축 요구 확산에 따라 한국형 ESG 자율진단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K-ESG 가이드라인 마련과 확산, 세계적 대응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차원에서 포럼을 창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포럼은 창립과 함께 K-ESG 가이드라인 구성 및 분류체계를 제시하고 K-ESG 자율진단평가 플랫폼 마련에 집중하게 된다. 이후 회원과 회원사 확대, 분기별 학술대회, K-ESG 평가단 구성, K-ESG 컨설팅 등의 ESG 생태계 구축과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포럼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VIP·내외빈 소개 △이만의 공동준비위원장 인사말 △정운찬 전 국무총리 축사 △각계 축사 동영상 △주제 발표 △사진촬영 △총회 △다과회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창립총회는 한국ESG국민포럼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지디넷코리아, 한국비시피협회, 한국ESG인증원 등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