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티컴퍼니, LG트윈스에 3D 동작분석 서비스 제공

선수 장단점 파악 후 맞춤 솔루션 제공

에스에스티컴퍼니(대표 조준행)가 최근 LG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선수 대상 스포츠과학 3D 동작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SSTC는 스포츠 동작과 자세 분석에 특화된 운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분석 모션센서 장비와 분석 시스템을 보유한 스포츠 테크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SSTC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3D 모션 캡쳐 시스템을 통해 LG 구단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 후 더 향상될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LG 측에 제공하게 된다. 이는 LG 트윈스 팀 성적 향상을 위한 선수별 심층 분석과 객관적인 데이터 및 진단서를 제공하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지속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왼쪽부터 에스에스티컴퍼니 조준행 대표, LG 트윈스 차명석 야구단장

특히 SSTC 모션 Analysis 솔루션으로 선수들의 투구폼, 타격폼을 3D로 저장 후 선수 개개인의 동작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선수들의 최전성기 시 투구폼, 타격폼을 3D로 저장하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에게 슬럼프가 왔을 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특화된 관리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조준행 대표는 “최근 SSTC는 LG 트윈스뿐 아니라 타 구단으로부터도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으며, 프로구단 코치들과 전문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야구 스포츠가 발달한 나라에도 SSTC의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이 야구에 크게 도전하는 만큼 중국 시장으로도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조 대표는 “야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분야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전 분야에 걸쳐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3차원 동작시스템을 적용해 현재 골프, 축구, 사이클 등의 많은 기술들이 개발됐고, 2022년 초반부터는 사이클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