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호주 라이온타운서 리튬 정광 70만톤 받는다

전기차 250만대 분...배터리 핵심 소재 원료 공급망 다변화

디지털경제입력 :2022/01/12 18:25    수정: 2022/01/12 21:57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에서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을 대량으로 공급받는다.

12일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광산업체 라이온타운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리튬 정광 70만톤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리튬 정광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원재료로 활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받는 리튬 정광 70톤은 수산화리튬 1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번 충전하면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기준 약 250만대 분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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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정광이 추출될 광산이 건설되고 있는 모습.(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리튬 정광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온타운은 서호주 캐슬린 계곡의 광산에서 2024년 상반기부터 리튬 채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 계약을 통해 수산화리튬 공급망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를 확보하고, ESG관점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원재료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ESG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