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운전면허센터가 새로 문을 열면서 그동안 시험 응시에 불편을 겪었던 구미시와 경북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공단은 12일 경북 구미시 소재 경운대학교에서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 한기홍 경북 운전전문학원연합회 회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구미와 경북 서부지역은 연간 6천여 명의 운전면허 취득자를 배출하는 지역이지만, 그동안 면허시험장이 없어 응시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를 통해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응시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과 구미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 왔으며, 경운대 측이 강의실 제공 의사를 밝혀 지난해 10월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운전면허센터 구축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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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구미운전면허센터 개소는 관학협력을 통해 국민 편익을 도모한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운전면허센터에서는 학과시험 응시와 연습면허 발급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센터(1577-1120) 또는 대구운전면허시험장(053-320-24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