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팟 미니 출시 국가 늘린다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러시아 등으로 확대

홈&모바일입력 :2022/01/09 13:52    수정: 2022/01/09 13:53

애플 인공지능(AI) 스피커인 홈팟 미니가 5개국에서 추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애플이 홈팟 미니에서 쓰일 일부 언어를 테스트하면서 홈팟 미니를 사용할 수 있는 나라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최근 홈팟 미니에서 쓰일 스웨덴어를 테스트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홈팟 미니 출시 국가로 스웨덴이 점쳐졌다. 그밖에도 네덜란드와 벨기에, 스위스, 러시아 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2월 애플은 업데이트를 통해 홈팟 지원 언어를 추가로 공개했는데, 네덜란드어(벨기에)·프랑스어(벨기에)·프랑스어(스위스)·독일어(스위스)·이탈리아어(스위스)·러시아어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이유로 외신은 애플이 스웨덴,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러시아 등 5개국에서 홈팟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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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팟 미니. (사진=애플)

애플이 2020년 10월에 처음 선보인 홈팟 미니는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스페인, 대만, 영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 애플은 노란색, 오렌지색, 파란색 등 새로운 색을 입힌 홈팟 미니를 출시하기도 했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9천원)이며, 한국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