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소니, 전기차 회사 설립 공식화

소니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 이르면 오는 1분기에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할 예정이다.

요시다 켄이치로(Yoshida, Kenichiro) 소니 그룹의 회장 겸 CEO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개막 전야 기자간담회에서 "소니는 모빌리티를 재정의하기 위한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기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 봄에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y Inc.)'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는 CES 2022에서 일반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VISION-S 01)과 새로운 폼팩터로 SUV형 프로토타입(VISION-S 02)을 선보였다.(사진=소니)

소니는 앞서 CES 2020에서 자사 전기차 컨셉트카 '비전-S'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소니는 이날 일반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VISION-S 01)과 새로운 폼팩터로 SUV형 프로토타입(VISION-S 02)도 함께 선보였다.

소니는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함께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라스베가스 CES 행사 현장 내 소니 부스와 온라인 플랫폼의 공식 디지털 이벤트 페이지 ‘소니 스퀘어(Sony Square, square.sony.com/ces2022)’를 통해 다양한 기술과 이니셔티브를 소개한다.(사진=소니)

소니는 이번 CES 행사에서 '비전-S(VISION-S)' 외에 영상 제작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해준 '가상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지원하는 소니의 전문가를 위한 프로페셔널 무인항공기(드론) '에어피크(Airpeak)', 소니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PRO-I(Xperia PRO-I) 등 최신 사업 전략과 미래 방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