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캐논, 포스트 코로나 겨냥 솔루션 대거 공개

카메라 한 대로 최대 3개 영상 송출하는 '암로스' 시스템 등

홈&모바일입력 :2022/01/05 07:26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캐논이 4일 오후(현지시간)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 행사 '투게더넥스트'를 통해 VR 영상 촬영용 기기와 원격 협업용 기기를 공개했다.

이날 오가와 카즈토 캐논 아메리카 회장은 "지난 2년간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급격히 변화해 왔고 이런 요구사항을 신속히 받아들여야 했다. 이번 CES에서는 VR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유용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논이 4일 오후(현지시간) CES 2022 기조연설을 통해 VR 영상 통화용 솔루션과 원격 협업용 솔루션을 시연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 카메라 한 대로 최대 3개 영상 찍는 '암로스'

암로스(AMLOS)는 산업용 PTZ 카메라와 호환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카메라 한 대로 말하는 사람의 표정과 화이트보드 등을 최대 3개 화면에 비출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영상은 최대 4K로, 사진은 HD/4K 해상도로 촬영된다. 강조하고 싶은 물체 앞에서 주먹을 쥐었다 펴면 자동으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고, 손을 펴면 영상회의를 끝내는 등 동작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카메라 한 대로 입력받은 영상을 처리해 최대 3개 화면을 동시 송출 가능한 '암로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업에서 화상회의에 자주 쓰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애저 클라우드와 연동해 각종 파일을 주고 받는 기능도 내장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올 상반기 중 미국에 먼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 현실감 있는 영상통화 가능한 '코코모'

코코모(Kokomo)는 VR 기술을 이용해 몰입감 있는 영상 통화를 구현한 소프트웨어다. 상대방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과 VR 헤드셋을 이용해 마치 눈 앞에 있는 것처럼 통화할 수 있다.

사람 뿐만 아니라 주위 풍경이나 광경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현재는 듀얼 어안렌즈를 장착한 카메라에서만 작동한다.

VR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통화 솔루션 '코코모' 컨셉 영상. (사진=영상 캡처)

캐논 관계자는 "이 소프트웨어는 현재 개발중이며 VR 영상통화 이외에 다양한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소프트웨어와 호환되는 카메라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 VR 영상 촬영 특화 듀얼 어안렌즈

캐논은 CES 기간 중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어안렌즈 'RF5.2mm F2.8 L 듀얼 피시아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렌즈는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와 호환되며 초점거리 5.2mm로 180도 시야각을 확보해 VR 영상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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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영상 촬영에 특화된 어안렌즈 'RF5.2mm F2.8 L 듀얼 피시아이'. (사진=지디넷코리아)

두 개 센서로 영상을 촬영한 다음 합치던 기존 워크플로우와 달리 센서 하나로 180도 영상 촬영이 가능해 후처리와 편집 소요 시간을 대폭 줄였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플러그인을 설치한 다음 영상을 불러오면 각종 편집과 색상 보정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편집 시간을 단축할 수있다.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올해부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