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삼성전자, 핵심 기능 엄선한 '갤럭시S21 FE' 첫 공개

4500mAh 배터리,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2/01/04 11:00    수정: 2022/01/04 17:44

삼성전자가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갤럭시S21 팬 에디션(Fan Edition) 5G'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5일 갤럭시S21을 공개한 이후 약 1년만에 선보이는 에디션이다.

'갤럭시S21 FE 5G'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 기능 중 갤럭시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들을 엄선하여 적용한 제품이다. 그 중에서 배터리 용량과 전면 카메라 화소기능은 갤럭시S21 보다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S21FE 그래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사진=삼성전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

'갤럭시S21 FE 5G'는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하우징과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추는 컨투어 컷 프레임이 적용됐다. 또 주머니에 쉽게 들어가는 7.9mm 두께의 날렵하고 슬림한 바디가 특징이다. 색상은 올리브, 라벤더, 화이트, 그래파이트 등 4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5나노 기반 프리미엄급 프로세서 탑재

'갤럭시S21 FE 5G'는 '갤럭시S21' 시리즈와 동일한 5나노 기반의 엑시노스 21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2X이며, 240Hz의 빠른 터치 응답률과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런 특징으로 사용자들이 고사용 게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다.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S21 배터리(4000mAh) 보다 용량을 늘렸다. 또 최대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을 충전해도 하루 종일 배터리 충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

메모리는 6GB RAM,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과 8GB RAM,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S21FE 라벤더 색상(사진=삼성전자)

고품질 셀피 촬영 기능 강화...듀얼 레코딩 경험 제공

'갤럭시S21 FE 5G'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강화된 AI 페이스 복원 기능을 탑재해 셀카 기능을 강화했다. 갤럭시S21와 갤럭시S21+에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 점과 비교해 큰 개선점이다.

후면카메라는 1200만 초광각(F2.2), 1200만 광각(F1.8, OIS), 800만 망원(F2.4, 30x 스페이스줌) 등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한다.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전면과 후면에서 진행되는 장면을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One UI 4 적용, 강화된 보안 모바일 환경 제공

삼성의 직관적인 원(One) UI 4를 적용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확장된 기능을 사용하면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 화면 등을 재설정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S21 FE 5G'는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를 탑재했다. '갤럭시S21'의 원 UI 4와 동일하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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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FE 올리브(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장 사장은 "우리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신의 모바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 S20 FE'와 '갤럭시S21'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았고, 이에 '갤럭시S21 FE 5G'에도 갤럭시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니즈를 충족하는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했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S21 FE 5G는 1월 11일 공식 출시된다. 출시 국가는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