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올해 이웃 연결 1억5천만 건 돌파

이웃 나눔 388만 건 넘어...동네 생활서 3천만 건 교류·소통

당근마켓이 올해 연말 총결산 데이터 분석 결과, 중고거래 이웃 연결이 1억 5천만 건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올 한 해 당근마켓에서 이웃 간 중고거래를 통해 이뤄진 연결 건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한 1억 5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당근마켓은 5천240만 그루 소나무를 심거나 732만 톤 온실가스를 저감 효과한 것과 같은 자연 순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이웃 간 나눔 활동도 활발히 이어졌다. 1년 동안 총 388만 건 이상 나눔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2%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 ‘동네생활’에서는 약 3천만 건의 교류와 소통이 이뤄졌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동네생활은 올해 4분기 게시글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기록하며, 지역생활 커뮤니티의 새로운 기반으로 성장했다. 동네생활은 지역 인증을 완료한 동네 이웃들이 유용한 지역 정보나 소식을 나눌 수 있고, 광고·홍보글을 엄격하게 차단하는 운영 정책으로 믿을 수 있는 동네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당근 이웃과 함께한 2021 연말결산

또한 당근마켓은 올 한해를 돌아보는 '올해의 이웃'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의 이웃’은 2017년부터 매년 12월 31일, 당근마켓이 지난 1년간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온 다양한 연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며, 이용자 전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어워드 형식 연말 이벤트이다. 

해당 이벤트는 2천200만 가입 이용자 개개인이 1년 동안 당근마켓을 통해 지역 사회와 주변 이웃들에게 실현한 가치를 개인별 맞춤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다. 주요 항목으로는 ▲중고 거래 및 나눔 등을 통해 연결된 이웃 수 ▲이웃에게 받은 최고의 매너 칭찬 ▲나눔 횟수 ▲동네생활 활동 내용 등이다. 또한 ▲중고거래를 통한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나무 심은 효과로 환산해 보여주는 데이터도 제공하며, 새해에도 따뜻한 지역 연결에 동참해 주길 바라는 메시지도 전한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올해는 당근마켓이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서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자원 선순환과 지역 공동체 재건에 함께 동참해주신 이웃분들의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지역 사회 연결 중심에 당근마켓이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