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맘대로 세울 수 있는 커버 특허 출원

홈&모바일입력 :2021/12/29 14:19

애플이 사용자 마음대로 모양을 바꿔 아이패드를 세울 수 있는 아이패드 커버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특허 전문매체 페이턴틀리 애플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특허는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할 수 있는 기하학적 무늬의 아이패드 커버다.

애플이 마음대로 모양을 바꿔 아이패드를 지지할 수 있는 아이패드 커버 특허를 등록했다. (사진=폰아레나)

특허 문서에 나와 있는 아이패드 커버는 수 많은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패턴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삼각형들은 각각 지지력을 가지고 있어 삼각형들을 조합해 사용자가 다양한 형태와 각도로 기기를 고정시킬 수 있다.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아이패드를 자유롭게 세울 수 있다.

사진=페이턴틀리애플

또, 이 아이패드 커버는 보조 배터리의 역할도 한다. 애플은 특허 문서를 통해 "전기 에너지의 일부를 전송해 전자기기에 전력을 추가하는 보조 전력 저장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해당 액세서리가 일종의 배터리 충전 매트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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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특허 기술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적용된다면, 기기를 어떤 방향이든 원하는 높이로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특허 기술들이 모두 실제 제품 출시로 이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제품 출시까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