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포스트코로나 중국 화장품 수출 지원 발판

중국 시험‧인증기관과 영상 MOU…수출 필수 시험 비용·기간 단축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1/12/23 15:28

KTR가 국내 화장품기업의 포스트코로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는 23일 중국 시험인증기관인 ‘텐진해관공업제품안전기술중심 최고책임자인 리빈 주임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험 검사에서 인증획득까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수출을 위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시험인증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송태호 KTR 글로벌본부장(맨 오른쪽)과 리빈 중국 텐진해관공업제품안전기술중심 주임(화면 가운데)이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KTR는 협약을 통해 화장품 중국 수출에 필수인 기능성 시험 3종(기미 제거‧미백, 자외선 차단, 탈모 방지)을 10% 할인해서 제공한다.

또 KTR를 통하면 현지에 지정된 시험인증기관을 거쳐야 한다는 중국 관련 규제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중국 통관 문제 때문에 시료 전달에 걸리는 기간과 처리비용 상승 등 기업 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두 기관은 전문 인력 파견 교류와 화장품 행정허가 관련 전문가 그룹 운영 등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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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화장품 수입관련법 개정으로 지난 5월에서 올해 말까지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한 기업은 내년 5월까지 화장품 효능(보습, 탄력, 영양, 주름 개선 등)에 대해 증빙을 해야 한다. 기능성 시험 3종(기미 제거‧미백, 자외선 차단, 탈모 방지)은 반드시 중국 내 시험소 시험을 거쳐야 한다.

송태호 KTR 글로벌본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화상회의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화장품기업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활동을 미룰 수는 없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포스트코로나 이후 더욱 확대될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