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지디넷코리아, 메타버스 최고위 인재 양성 나선다

23일 'S-Meta 최고위 과정 운영 협약' 체결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 23일 ‘S-Meta 최고위 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가는 산학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는 데 의미를 둘 수가 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선 신규 인력 못지않게, 최고경영자와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와 지디넷코리아가 메타버스 패러다임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동반자가 되어 우리 사회와 경제 발전에 유의미하고 보람찬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총장은 또 "서강대는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 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며 "이미 신입생 선발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려 높은 관심을 얻고 있고 국내 대학뿐 아니라 해외 대학까지 아우르는 ‘대학교 교육의 메타버스 오픈 플랫폼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디넷코리아와 서강대학교가 23일 'S-Meta 최고위 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심종혁 서강대 총장,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서강대와 협력으로 메타버스 발전의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면서 "최고위 교육 과정이 곧 메타버스 산업 성장의 근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장은 "정보기술(IT)에 특화한 지디넷코리아와 메타버스 인재를 양성하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최고위 전문 인력 양성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에 최고위 과정 개설 ▲운영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Meta 최고위는 일부 학점이 인정되는 ‘나노디그리(Nano-Degree)’ 과정으로 운영된다. 내년 2월7일부터 15주 과정으로, 메타버스 산업 전망과 기술 이해 등을 주된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과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가 'S-Meta 최고위 과정 운영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 대한 규정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위원장은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장이 맡는다.

서강대와 지디넷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방침이다.

(왼쪽부터)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대학원장, 김순기 서강대 대외부총장, 송태경 서강대 교학부총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김익현 지디넷코리아 미디어연구소장, 이균성 지디넷코리아 콘텐츠 총괄 에디터(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