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 기업 모비젠(대표 김태수)은 자사 솔루션 '아이리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트라이빅은 기업 고객에게 맞춤형 잠재 파트너와 수출 유망 시장을 추천하고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전 세계 84개국 12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관리하는 600만건의 해외 기업 데이터를 토대로 해외 잠재 파트너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고객의 수출 품목을 분석해 유망 시장을 추천한다.
트라이빅은 코로나19로 해외 출장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면서 최근 월 평균 이용자 수가 1년만에 두 배 증가했다.
이에 코트라는 지난 10월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이 주관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에서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과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미래 인텔리전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모비젠, 한국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 품질평가 지원2021.11.24
- 모비젠, 'SDN컨트롤러' 보안기능확인서 획득2021.11.17
- 모비젠, IPO 절차 돌입…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2021.07.07
- 모비젠-KDX, 빅데이터 거래 활성화 '맞손'2021.02.04
모비젠은 트라이빅 구축부터 고도화 개발까지 주 사업자로 참여했다. ▲국내외 시장, 산업, 상품 DB 확충 ▲사업 추천과 기업 매칭 서비스를 해주는 지능형 분석 패키지화 ▲데이터 품질관리 거버넌스 고도화로 국내외 기업 데이터를 연계 및 수집해 관리부터 개방, 활용까지 가능하게 했다.
이세연 모비젠 사업총괄 부사장은 “모비젠 아이리스를 기반으로 구축한 트라이빅이 좋은 성과를 이뤄냄에 따라 자사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경쟁력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별 풍부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