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도입하는 업무용 노트북에 DaaS(Desktop as a Service)를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업무망과 인터넷망 구분을 위해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던 기존 2대의 데스크톱 PC를 앞으로는 1대의 노트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또 사무실 외의 언제 어디서나 공무원들이 업무시스템에 접속,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장 업무 후 사무실에 복귀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직접 업무 처리 및 보고가 가능해지고, 회의실에 노트북을 지참할 수 있어 회의자료를 인쇄하는 일이 사라지는 등 공무원의 현장행정 강화와 행정효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DaaS를 기반으로 정부의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틸론이 추진해온 다수의 프로젝트도 그 결실을 맺게 됐다. 틸론은 4만3000명 규모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공공기관에 DaaS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인터넷망 클라우드 DaaS 시범도입 및 전략수립(ISP)’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올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 및 운용체계(OS) 개발사 10여 곳과 함께 개방형 OS가 설치된 PC 단말기에 틸론의 VDI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Linker)’를 탑재해 제공하는 이른바 ‘제로 어플라이언스(Zero Appliance)’ 프로젝트를 추진, 국가 디지털 대 전환 사업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가상화관리 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 정부 및 공공시장에 DaaS를 공급하기 위한 자격요건을 모두 갖췄다.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 와 2020년 공고한 보안적합성 심사정책에 따라 국가 및 공공기관에 가상화관리 제품을 공급하려면 반드시 보안기능 확인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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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준 틸론 대표는"디지털 뉴딜 정책과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다스(DaaS)가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을 통해 공무원의 현장행정이 강화되고 행정효율이 향상 되도록 틸론은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업무용 노트북 200여 대를 시범운영, 기능개선 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단계적으로 중앙 및 지방에 도입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