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정보기술(I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가 망고플레이와 주방 플랫폼 기반 온오프라인연계(OMO)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망고플레이는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현재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사는 바로고가 운영하는 주방 플랫폼 ‘도시 주방’을 토대로, 온오프라인 결합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바로고는 도시주방 공간을 망고플레이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로 제공한다. 양사는 도시주방 입점 상점 메뉴 등을 활용해 여러 외식 관련 콘텐츠와 유통 채널 공동 개발에 나선다.
특히, 사업 협력의 일환으로 망고플레이 소속 크리에이터 최강록 셰프와 도시주방 공간을 활용해 식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강록 셰프는 ‘마스터셰프 코리아2’ 우승자로, TV 프로그램과 유튜브에서 특색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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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제일 망고플레이 대표는 “도시주방은 기존 주방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좋은 소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 양사가 시너지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로고 사업개발그룹 류재민 이사는 “최근 음식을 소재로한 콘텐츠가 유행인 만큼,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주방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주방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