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메시' 주목도 ↑…포티넷 "보안 패브릭으로 지원"

가트너 언급 기술 트렌드와 연관성 강조

컴퓨팅입력 :2021/12/22 19:07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사이버보안 메시 플랫폼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메시 아키텍처(CSMA)는 보다 통합된 보안 태세를 갖추기 위해 개별 보안 제품 간의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아키텍처 접근 방식이다. 포티넷코리아는 최근 가트너가 ‘2022 톱 전략 기술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CSMA를 중요한 기술 트렌드로 강조했다고 첨언했다.

CSMA 주목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네트워크가 더욱 복잡해지고 분산되면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과 관리는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포티넷은 기업이 평균 45개의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어 중앙 집중화된 관리가 거의 불가능하며, 보안 사고 감지 및 대응을 위해 19개 이상의 보안 도구 설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때문에 보안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지속적인 관리와 재구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가트너 사이버보안 메시 아키텍처

CSMA는 공통 인터페이스와 API가 있는 통합 도구를 보안 프로세스와 중앙 집중형 관리, 애널리틱스, 기업 전반의 인텔리전스에 제공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로서 널리 분산돼 있는 여러 다른 종류의 보안 서비스들과의 통합이 원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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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은 10년 이상 가트너가 명명한 CSMA와 동일한 개념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제공해왔다고 언급했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50개 이상의 보안 및 네트워킹 기술 포트폴리오는 상호 운용되도록 설계됐으며, 위협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며, 통합 단일 시스템으로서 위협에 자동으로 대응한다고 설명했다. 

포티넷 관계자는 "원격근무와 같은 새로운 네트워크 엣지의 보안 이슈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랜섬웨어 위협 대처를 위해 기업은 보안에 대해 보다 통합된 접근방식을 채택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CSMA와 같은 접근방식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진행되든지 관계없이 복잡성 감소, 운영 단순화, 보안 효율성 향상이라는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