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 광주은행 실시간 상품 분석 시스템 구축한다

내년 7월 완료…초개인화 솔루션 '트윈스토리' 활용

컴퓨팅입력 :2021/12/22 18:43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 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광주은행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RIMS) 구축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시간으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초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며 내년 7월 완료 계획이다.

광주은행의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입된 고객의 행동 정보를 정형화하고 분석하여 AI를 통해 고객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과의 차별점은 고객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고 이에 대해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 및 재반영한다는 점이다.

광주은행 전경

애자일소다는 이 프로젝트에 자사 초개인화 솔루션 ‘트윈스토리’를 활용한다. 트윈스토리는 옴니 채널 고객 여정 데이터와 고객 프로파일 정보를 자체 임베딩 기술력을 활용해 백터화한다. 이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읽을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에 특화한 숫자 표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종 AI 모델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다. 벡터화된 데이터를 추천 모델에 적용해 보다 높은 정확도의 추천 서비스를 구현해준다는 설명이다. 애자일소다는 트윈스토리로 지난해 타 은행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던 사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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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필수 경쟁력이 될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으로, 애자일소다가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적화된 분야의 하나"라며 "금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해 향후 업무 전반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호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방은행 최초로 AI 기반 RIMS를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환경에 발맞춰 초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더욱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