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금융위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뽑혀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과 대출, 투자 등의 금융 지원 받을 수 있어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2/20 16:33

클라우드 기반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구름(대표 류성태)은 정부가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선정한다. 3년간 40조 원의 예산으로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맞는 자금 지원과 대출, 투자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총 835개의 기업이 4차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현재 1~3회에 걸쳐 선정한  600개 기업 중 자금 수요가 있는 406개사에 대해 대출 3조 2340억 원, 보증 8694억 원, 투자 4082억 원 등을 지원했다.

구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하는 ‘2021년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인 비대면 온라인 AI 교육을 위한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완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비대면 AI, SW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름EDU’와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환경인 ‘구름IDE’를 활용해 실시간 화상 강의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실습 도구 지원 기능 등을 선보였다.

특히 구름의 대표적 글로벌 서비스인 '구름IDE'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개발환경을 개인 개발자는 물론 대학교, 스타트업을 비롯해 주요 기업의 개발팀을 대상으로 제공, 효율적인 개발을 지원한다. 또 구름IDE는 전체 이용 트래픽 중 60% 이상이 한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11월 기준 미국 오레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뭄바이에 글로벌 클라우드 리전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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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화 구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을 계기로 서비스 강화와 확장에 박차를 가해  AI, SW 혁신을 이끄는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름은 개발자 성장 중심의 AI, SW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외 뛰어난 강의자를 발굴 및 섭외해 구름의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에서 소개하며 교육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판교에 본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