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는 '위 메이크 프로덕트(WE MAKE PRODUCT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위메프 MD는 시장조사, 상품∙브랜드 기획, 촬영, 디자인과 마케팅까지 상품개발 전 과정에 참여한다. 제과제빵 자격증을 가진 MD가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하고,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MD가 전통주를 개발하는 등 위메프는 전문성에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더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경쟁사 제품과 블라인드 테스트를 반복하며 원하는 맛과 식감, 향이 나올 때까지 10여 차례 이상 샘플링을 진행했다. 또 제품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과 제품 패키징 디자인 과정 역시 MD가 직접 참여했다.
'WE MAKE PRODUCTS’를 통해 출시된 제품은 바스크치즈케이크, 에그타르트, 배쓰밤 등 총 9개다. 그 중 ‘쭈꾸미홀릭’은 출시 5개월만에 누적 매출 1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꼬꼬한끼’ 닭갈비 역시 출시 4개월만에 1억1천만원 이상 판매됐다. 지난달 출시한 닭가슴살떡꼬치 ‘떡에꼬지닭’은 출시 첫날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해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 네이버 ‘AI쇼핑’ vs 위메프 ‘메타쇼핑’…이커머스 테크 경쟁2021.12.15
- 위메프, 맛신선 페스티벌 진행...최대 96%↓2021.12.14
- 위메프, 15~16일 ‘반값데이’ 할인 행사2021.12.14
- 위메프 ‘메타쇼핑’으로 진화..."커머스 분야 구글 되겠다"2021.12.13
위메프는 이달 떡볶이, 황게장, 고양이 모래 등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위메프 상생마켓 내 'WE MAKE PRODUCTS’ 기획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WE MAKE PRODUCTS를 통해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이용자에게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