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배달 음식점 '틱톡 키친' 미국서 연다

내년 3월부터 300개 매장 오픈...매 분기 트렌드 반영해 메뉴 선정

인터넷입력 :2021/12/19 12:28    수정: 2021/12/19 15:23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에서 배달 전용 음식점 '틱톡 키친(TikTok Kitchen)'을 연다.

미국 IT매체 엔가젯,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틱톡이 내년 3월 미국에서 배달전용 음식점 수백 곳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틱톡은 배달 음식 솔루션 업체 '버추얼다이닝콘셉트(Virtual Dining Concepts)'와 손을 잡았다. 틱톡은 우선 300개 매장을 열고, 내년까지 1천 개 이상 매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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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베이크드 페타 파스타

틱톡 키친의 메뉴는 플랫폼상 트렌드를 반영해 매 분기 바뀐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음식인 '베이크드 페타 파스타', '스매쉬 버거', '파스타 칩' 등이 첫 번째 메뉴로 포함될 예정이다.

틱톡은 해당 음식 레시피를 만든 크리에이터, 급성장하는 음식 크리에이터와 일부 수익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틱톡은 레시피를 처음 개발한 원소유자와 단순 복제해 레시피를 유명하게 만든 크리에이터를 어떻게 구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