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로아온 윈터 개최...새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출시 3년째 인기 안정궤도에 오른 PC 게임 '로스트아크'의 새해 업데이트 로드맵이 공개됐다.

준비 중인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와 대륙 등을 비롯해 MMORPG의 핵심 재미로 꼽히는 공성전 콘텐츠가 포함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는 18일 로스트아크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 '로아온 윈터'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금강선 디렉터를 비롯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100명의 이용자가 실시간 화상 채팅으로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

2018년 11월 출시 이후 인기 지속...올해 동시접속자 수 24만 기록

행사 내용은 기존 성과와 시스템 개선 가이드, 업데이트 로드맵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회사 측은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새 대륙과 군단장 등을 추가하며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회사 측의 노력은 높은 접속자 수로 나타났다. 여름 시즌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대거 몰리며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일일 이용자 수는 아스텔지어 업데이트 당시 시즌1 대비 6.12배 상승했으며, 이용자 잔존율은 80% 이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기도 했다.

향후 개선 계획도 밝혔다. PvP 밸런스 개편과 민감한 골드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 등이 대표적이다.

PvP 밸런스는 스탯 포인트 수정과 카메라 시점 변경, 넉다운 모션 동일 등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골드의 경우 아르고스 골드 생산 등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무과금과 신규 이용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한다.

로스트아크의 인기는 새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한 개선 노력 뿐 아니라 신규 콘텐츠 추가로 새 재미를 제공하는 계획을 밝혀서다.

새 클래스에 RvR 대륙, 길드 공성전 등 새 재미 제공 예정

새로운 업데이트 로드맵을 보면 신규 클래스 스페셜리스트(도화가/기상술사), 3차 각성, 최초의 RvR 대륙인 로웬, 길드간 전쟁 콘텐츠인 공성전, 하늘 위의 대륙인 엘가시아도, 군단장 레이드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새해 1월 12일 추가되는 스페셜리스트 클래스 도화가는 서포트 클래스다. 해당 클래스는 도화지와 붓, 그림을 통해 소환한 신수 등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기상술사는 우산을 무기로 날씨 공격을 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 클래스로 요약된다.

최초의 RvR 대륙 로웬은 오는 29일 추가된다. 해당 대륙 추가로 두 세력으로 나뉜 전쟁 콘텐츠가 본격 시작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웬 대륙 시나리오를 완료한 이용자들은 두 개의 세력 중 하나를 선택, 향후 원정대 단위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