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둠 운영사 지로, 중기부 '팁스' 선정

이재석 대표 "영상 제작 시장 혁신할 것"

인터넷입력 :2021/12/17 10:52

영상 제작사 매칭 서비스 두둠(Dudum) 운영사 주식회사 지로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둠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영상 제작사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기존 광고 대행사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던 기업 영상 제작의 불편함을 데이터로 해결한다.

현재 두둠은 200여개 전문 영상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1천여개 이상 영상 포트폴리오 데이터를 확보해 제작사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다.

(사진=지로)

지로는 지난 5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주도한 본엔젤스투자파트너스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 팁스 선정을 통해 지로는 향후 2년 동안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 자금과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관련기사

이재석 지로 대표는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영상 제작사 매칭과 제작 과정 전반을 효율화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지로 기술력과 국내 영상제작사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영상 제작 시장을 혁신하겠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