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분석 지원 SW '지오하이커' GS인증 획득

개발사 디토닉 "지능형 감염병 역학조사 시스템으로 수출 예정"

컴퓨팅입력 :2021/12/16 14:43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디토닉(대표 전용주)은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하는 솔루션 '지오하이커’가 굿소프트웨어(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S인증은 공공 인증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을 기반으로 SW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해 인증을 부여한다.

지오하이커는 분석에 많은 공수를 필요로 하는 시간과 공간 데이터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해주는 제품이다. 시간과 공간 속성에 맞춘 인덱싱 알고리즘을 적용하며,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빅데이터 시스템인 하둡 생태계에 최적화돼 있다. 플러그인 방식으로 접목 가능해 확장성과 범용성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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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닉 CI

디토닉은 코로나 19 역학조사시스템에 지오하이커가 활용되면서 24시간 이상 소요되던 확진자 위치와 동선 분석 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현재도 질병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지능형 감염병 역학조사 시스템으로 고도화, 수출용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현재도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K-방역에 힘을 더할 수 있었던 경험은 디토닉 전 임직원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기술과 제품이 필요한 많은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가의 안전과 공공의 이익에 보탬이 되고자 하며, 이번 GS 인증이 그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