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경남 서북부 기업 근접 지원한다

양산지원 문열어…양산·김해·진주 등 시험인증 접근성 개선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4 16:56    수정: 2021/12/15 06:52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가 양산·김해·진주 등 경남 서부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근접 지원을 위해 양산지원을 개원한다.

KTR는 경남 양산시 유산공단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에 양산지원을 신설하고 시험접수와 상담 업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KTR가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 1층에 양산지원을 설립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KTR 양산지원은 양산·김해·진주를 비롯한 경남 서부권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대행과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 등 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기업은 또 KTR 양산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경남테크노파크 등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비롯해 기술규제 해결형 시험·인증 지원사업, 연구장비 공동활용사업,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 산학연과제 등 정부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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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정 KTR 원장은 “양산지원 개원으로 양산·김해 등 경남 서북부지역 중소기업이 보다 가까이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산지원은 앞으로 해외인증과 기술규제 대응, 시험·인증 지원사업 등 지역 기업과 공생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는 제품 안전성·성능·위해성 등을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통해 테스트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KC 등 국내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국·유럽·멕시코·베트남 등 6개 해외지사와 해외시험소(중국 선전), 해외 40개국 180여개 기관과의 파트너십으로 주요국 해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