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아이패드OS 15.2 정식 공개

앱 개인정보 이용 내역·수리 부품 정품 여부 확인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1/12/14 10:12    수정: 2021/12/14 10:24

애플이 14일 새벽(한국시간) iOS·아이패드OS 15.2 버전을 정식 공개했다.

iOS·아이패드OS 15.2는 설치된 앱이 지난 7일동안 카메라와 마이크, 위치 정보 등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앱 개인정보 보호 리포트,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시 내 정보를 사전에 지정한 사람이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유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애플이 iOS15.2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이 받은 수리 서비스에 정품 부품이 사용됐는 지 알려줄 예정이다. (사진=애플)

또 아이폰을 수리할 경우 부품이 애플 정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미국에서는 자녀들이 메시지 앱으로 주고 받는 사진 중 나체 사진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부모에게 경고를 보내는 기능도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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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공개된 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인 워치OS 8.3은 앱 개인정보 보호 리포트 기능 지원과 함께 알림이 마음챙기기 세션을 방해하는 문제를 수정했다.

iOS 15.2 설치 용량은 아이폰13 기준 900MB이며 PC와 아이튠즈를 통한 유선 업데이트, 혹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업데이트로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