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이마트24와 제휴…주유소 스마트 편의점 확대

주유소 내 이마트24 스마트편의점 도입 확대…다양한 마케팅콜라보 제휴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3 10:41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이마트24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OIL은 올해 초부터 이마트24와 협업해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을 도입해 왔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S-OIL 주유소에 스마트편의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S-OIL 안종범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가 서울 마포 S-OIL 본사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유소 맞춤형 스마트편의점은 7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적용 가능한 편의점 모델이다. 유·무인 복합 시스템, 이마트24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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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S-OIL주유소와 이마트24 편의점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추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주유소가 단순히 유류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주유소에는 추가 수익이 창출되고 나아가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