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GC2021,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시작...한국 4개팀 출전

12월 12~13일 양일간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 확보 경쟁

디지털경제입력 :2021/12/11 19:10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2021) 마지막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가 시작됐다.

1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GC2021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 Day1 시작을 알렸다.

3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한국의 Danawa e-sports(DNW), GHIBLI Esports(GBL), MaD Clan(MAD), Gen.G(GEN) ▲중국의 NewHappy(NH), KAIXIN E-Sports(KX)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Global Esports xsset(GEX) ▲일본의 ENTER FORCE.36(E36) ▲아메리카의 Dignitas(DIG), Oath(OATH) ▲유럽의 Natus Vincere(NV), Team Liquid(TL), HEROIC(HERO), Virtus.pro(VP)▲아시아퍼시픽의 Attack All Around(AAA), FURY 총 16개팀이 진출했다.

위클리 파이널은 기존의 경기 방식이 그대로 적용,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등이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 앞서 1~2주 차 경기 결과를 보면 생존(치킨 획득)보다 킬포인트가 높은 팀이 유리했던 만큼 각 팀은 더욱 적극적인 공격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PGC2021 3주 차 위클리 파이널 진출 16개팀.

특히 이번 위클리 파이널은 그랜드 서바이벌 진출권을 둔 마지막 경기란 점에서 각 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직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성공하지 못한 한국팀들이 이번 3주차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올해 PGC2021 위클리 서바이벌과 파이널에선 한국팀 중 GBL와 MAD가 안정적인 경기 운용력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GBL은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당시 아쉽게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에는 우승 상금 3만 달러와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성공한 팀은 1주 차 우승팀 KPI와 2주 차 우승팀 TL이다. 오늘 내일 경기로 3주 차 우승팀이 결정된다.

또한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9개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모든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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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파이널 매치를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와 바텀 식스틴 매치는 경기 당일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어 마지막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그랜드 서바이벌과 파이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